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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1편

by Klero 2016. 11. 1.


수술일 : 10월 28일 금요일

 

10월 28일 금요일 13:00 지하철 3호선 대화역 부근에 있는 일산 백병원 외과를 찾았다.

3층 수납데스크에 예약을 하고 외과 의자에서 기다렸다.

 

13:40분쯤 외과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교수님은 매우 놀라하셨다. 낭종이 이렇게 클 때 까지 지금까지 뭐했냐고... 분노하셨다.

 

나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귀 뒤 낭종이 언제 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은 10월 22일 토요일에 느꼈고

바로 약국에서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통해 치료를 했으나, 낭종은 조금씩 더 커졌다.

10월 25일 화요일에는 일산 병원 성형외과를 가서 약을 타 먹었지만 낭종은 조금씩 더 커졌다.

그래서 10월 28일 금요일 일산 백병원까지 오게되었다고...


 

수술과 입원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먼저 지하의 신체검사실에 가서 피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했다. 그리고 흉부쪽? 엑스레이를 찍었다.

그리고 수술전 대기하는 곳에서 링겔을 꽃고 수술복으로 대기를 했다.

잠시 후 수술방으로 이동을 했고, 수술을 받았다.

아침을 먹고온 탓에 마취는 전신마취가 아니고, 국소마취로 진행되었다.

수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아팠다. 특히 꼬맬때는 진짜 최악의 고통을 맛보았다.

 

수술 후 고통을 버틸 수 가 없어, 진통제를 맞고 입원실로 이동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식까진 아니여서 빵류, 음료수류, 밥을 마음껏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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