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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4편

by Klero 2016. 11. 1.

날짜 : 10월 31일 월요일

오늘은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좀 아팠다.

그리고 갑자기 귀 뒤 통증이 조금 있어서 아침부터 진통제를 투약받았다.

항생제는 하루에 2번인가? 3번씩 투약 받는 것 같다.

 

아침 9시쯤에는 남자 선생님이 오셔서 소독을 다시 해줬다. 이 소독을 드레싱이라고 하나보다.

진짜 너무 아팠다. 수술 부위에 넣어놨던 솜을 빼고 이 안에 다시 새로운 솜을 넣었는데

극도의 고통을 맛보았다. 아침에 아픈 머리가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했다.

 

쨋든 퇴원은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결론은 상처가 아물지 못해서 퇴원할 수 없다고 한다.

하... 이 생활을 기한없이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아침에 진통제를 투약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귀 뒤 통증은 금세 괜찮아졌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리는 탓에 점심을 먹고 침대에 바로 누웠다.

13시쯤 토할거 같으면서, 머리가 아픈증세가 있어서 일단 간호사에게 두통약좀 달라고 하였다.

두통약은 18시는 되서야 받은거 같다... 두통약을 먹으니 머리 아픈 것은 좀 괜찮아졌다.

동시에 속이 메쓱거리는 것도 괜찮아졌다. 저녁은 도저히 못먹겠어서 먹지는 못했다.

 

19시쯤에는 몸이 괜찮아졌고, 급 배고파졌다. ㅋㅋㅋ

도넛을 하나 먹으며 떼웠다.

 

저녁에는 엄마한테 내일 올 때 화장품 , 노트북 , 속옷을 가져다달라고 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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