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968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5편 날짜 : 11월 1일 화요일 어제 잠을 설쳐서 그런지 오늘은 잠을 푹 잤다. 아침 7시에 일어났을 때 너무나도 상쾌했다. 아침밥도 잘 넘어갔다. 또 체할까봐 두려움에 아침을 먹고 침대에 바로 눕지 않았다. 복도를 걸어다니며 소화를 시켰다. 9시쯤 소독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상처 부위를 들어 올려 솜을 살짝 빼낸 후 소독을 진행했다. 상처 부위를 들어 올릴 때는 아팠다. 하지만 고통이 어제보다는 덜 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징조인가 보다. 하지만 오늘도 퇴원을 불가능 했다. 점심 시간이 되기 전 엄마가 노트북을 가져다 줬다. 확실히 핸드폰으로 인터넷 하는 것 보다 더 큰 화면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는 것이 좋았다. 노트북으로 예능도 보고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다. 컨디션도 너무 좋았다.. 2016. 11. 2.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4편 날짜 : 10월 31일 월요일 오늘은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좀 아팠다. 그리고 갑자기 귀 뒤 통증이 조금 있어서 아침부터 진통제를 투약받았다. 항생제는 하루에 2번인가? 3번씩 투약 받는 것 같다. 아침 9시쯤에는 남자 선생님이 오셔서 소독을 다시 해줬다. 이 소독을 드레싱이라고 하나보다. 진짜 너무 아팠다. 수술 부위에 넣어놨던 솜을 빼고 이 안에 다시 새로운 솜을 넣었는데 극도의 고통을 맛보았다. 아침에 아픈 머리가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했다. 쨋든 퇴원은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결론은 상처가 아물지 못해서 퇴원할 수 없다고 한다. 하... 이 생활을 기한없이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아침에 진통제를 투약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귀 뒤 통증은 금세 괜찮아졌다. .. 2016. 11. 1.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3편 날짜 : 10월 30일 일요일 오늘도 아침 7시에 불이 켜졌고, 아침 밥이 도착했다. 나름 괜찮은 병원 밥을 먹으며, 오늘은 뭘 하고 시간을 때우나 걱정이 많았다. ㅎㅎ 아침을 먹고 거울을 보니 꼴이 말이 아니였다. 머리는 떡지고, 얼굴은 트고, 수염은 너저분 하고 완전 30 중반 아저씨 같았다. 점심쯤에는 할머니가 오셔서 엄마와 할머니의 도움으로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 떡지고 가려웠던 머리를 감으니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오늘은 15시쯤 되서 여자 선생님이 오셔서 소독을 해주셨다. 토요일 보다는 상처가 조금 나아진 탓인지? 어제 보다는 고통이 덜 했으나, 어쨋든 아프긴 아팠다. 오늘도 고통이 있어 진통제를 투약받았다. 17시 40분 쯤에는 여자친구가 병문안을 왔다. 오늘 온다는 말도 없었는데 , 갑자.. 2016. 11. 1. 귀 뒤 피지낭종 제거 수술기 1편 수술일 : 10월 28일 금요일 10월 28일 금요일 13:00 지하철 3호선 대화역 부근에 있는 일산 백병원 외과를 찾았다. 3층 수납데스크에 예약을 하고 외과 의자에서 기다렸다. 13:40분쯤 외과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교수님은 매우 놀라하셨다. 낭종이 이렇게 클 때 까지 지금까지 뭐했냐고... 분노하셨다. 나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귀 뒤 낭종이 언제 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은 10월 22일 토요일에 느꼈고 바로 약국에서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통해 치료를 했으나, 낭종은 조금씩 더 커졌다. 10월 25일 화요일에는 일산 병원 성형외과를 가서 약을 타 먹었지만 낭종은 조금씩 더 커졌다. 그래서 10월 28일 금요일 일산 백병원까지 오게되었다고... 수술과 입원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2016. 11. 1.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