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분더버거 및 쁠레쟝 룸카페 데이트 코스 추천
여자친구랑 강동역과 천호역 부근에서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천호쪽은 처음 가봤는데요.
천호역 부근의 핫플레이스에 젊은 분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천호가 놀데도 많고 먹을데도 많은
장소인 것을 이번에 가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먼저 강동역 부근의 분더버거를 가서 수제버거를
먹었는데요. 분더버거를 찾아가다 보면 골목을 통해
갈 수 있는데 골목으로 가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만화들이 벽에 그려져있더군요. 알고보니 여기가
강풀 만화거리더군요. 요즘에는 웹툰을 잘 안보긴하는데
예전에 정말 즐겨봤던 강풀 만화 그림이 보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돋기도 하더군요.
강풀 만화 거리를 다니면서 사진을 다 찍고 싶기도
했지만 일단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더웠고 무엇보다
수제버거가 매우 먹고 싶어서 분더버거 가는 길에
보이는 벽화 사진만 몇 장 찍었습니다.
분더버거에서 수제버거와 크림맥주를 맛있게 먹고는
천호역쪽으로 걸어가서 쁠레쟝이라는 룸카페를
갔습니다. 이 근처에 사주 및 타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보질 못했네요
쁠레쟝 룸카페는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좋았고 사람이
가득차지 않았는지 딱히 시간제한도 없어서 원하는
만큼 오래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으로 데이트 한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강풀 만화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강풀 만화만
찍은 사진도 있네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ㅎㅎ
아래 사진을 촬영하면서 같이 늙어 죽을 때 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ㅋㅋㅋ
여튼 이런 강풀 만화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강풀 만화보러 오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습니다.
* 강풀 만화거리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날이 너무 더워 강풀 만화거리는 대충 감상하고 빠르게
분더버거로 들어와서 수제버거와 맥주를 시켰습니다.
저는 알로하 하와이언 버거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8500원이며 달콤새콤 맛이라고 나와있어서
단짠맛을 좋아하는 저는 바로 이거다 하고 시켰습니다.
여자친구는 트러플 치즈 에그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천원이었습니다. 소고기 패티에 수제 소스 그리고
촉촉한 반숙 계란의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이 수제 버거가
딱이라고 메뉴판에 적혀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제가 주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알로하 하와이언 버거(8500원) + 트러플 치즈 에그 버거(8000원)
+ 감자튀김 및 맥주1개 세트 (5500원) + 크림생맥주1개(4000원)
일단 제가 먹은 알로하 하와이언 수제 버거는 생각보다
단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강한 맛은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몸 생각해서 좀 싱겁게 먹어야 되는데 ㅠㅠ
그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크림 생맥주가
완전 맛있었습니다. 일반 호프집 가서 시키는 생맥주하고는
정말 차원이 다를정도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 분더버거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21-1 102호
분더버거에서 수제버거와 맥주를 맛있게 먹고 천호역까지
소화시킬겸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리고 천호역 5번출구쪽에
위치한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걸었습니다. 사람도 많고
놀거리 먹을거리도 참 많았습니다. 이 중에 쁠레쟝이라는
룸카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이름이 신기해서 저긴 뭐지 하고 눈에 띄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정말 많았습니다. 커피부터 케이크
음료, 피자, 스무디, 볶음밥 및 식사 종류 정말 다양하더군요.
저희는 간단하게 아메리카노와 머핀초코를 시켰습니다.
아 뭔가 부끄럽네요. 쁠레쟝 룸카페는 테이블 형식이 있고
온돌형식으로 누울 수 있는 형식이 있습니다.
저는 테이블로 선택했구요. 아래처럼 커튼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는 벽이 뚫려 있어 말하는 소리는
서로 다 들리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테이블 쇼파도 편하고 참 좋았는데요. 다음에는 온돌 형식으로
가보고 싶더군요. 온돌로 가면 누울 수도 있고 TV도 볼 수 있더군요.
누워서 편하게 TV 보다 오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천호 룸카페 쁠레쟝 저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 쁠레쟝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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