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시 멈춤 정책
서울시는 2020년 12월 5일 부터 18일 까지 2주 동안 2단계 +알파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여 저녁 9시 이후 부터 서울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연말 행사 자제는 물론이고 PC방 마트 백화점 모두 문을 닫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생필품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소규모의 편의점은 운영되며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은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12월 4일 코로나 신규확진 629명을 기록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강경한 대응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책은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화한 방역 조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 긴급 브리핑 내용
서울시는 긴급 브리핑을 가지고 거리두기 강화 긴급 방역조치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12월 5일 부터 2주 동안 오후 9시 이후 부터는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운행을 30% 감축 운행하며 PC방, 영화관, 마트, 백화점 등의 일반 관리시설 모두 9시 이후 부터는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져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단계로 현재 적용을 받고 있는 카페나 음식점 및 헬스장 등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예외로 300 제곱미터의 소규모 음식점과 마트의 경우 서민들이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포장 및 배달은 허용 된다고 공식적으로 이번 브리핑을 통해 발표를 했으며 2주 동안 진행 된다고 합니다.
추가 긴급 조치 정책
1. 서울시, 자치구 및 시 투자ㆍ출연기관 운영 공공시설 모두 2주 간 전면 운영 중단
- 실내, 외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및 청소년 시설 등 포함
- 어르신 관련 복지시설(경로당, 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 효관 조치 시행
* 단, 민간대관 및 긴급돌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
2. 마트 및 백화점 내 문화센터와 어린이 놀이시설
3. 실내 스탠딩 공연장
4. 21시 이후 집합금지 추가조치 시설 목록
- 영화관
- PC방
- 오락실 및 멀티방 등
- 학원(교습소 포함)
- 직업훈련기관
-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 유원시설(놀이공원 포함)
- 이발소 및 미용업
- 300 제곱 미터 이상 되는 상점, 마트, 백화점
-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은 21시 이후 30% 감축 운행 진행
대중교통 30% 운행 감축
5일 오후 9시 이후 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바로 30% 감축 운행이 적용되며 지하철은 8이 부터 30% 감축 운행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의 분산을 하기 위해 서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시차출퇴근제를 위한 협조를 구했으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의 기관은 7일 부터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합니다.
문화시설 9시 이후 전면 중단
서울 시내의 공공 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 시설 114개소, 공공 체육시설 1114개소는 2주 동안 시간 관계 없이 모두 전면적으로 운영이 중단되며 대형마트, 백화점, PC 등의 일반 관리시설은 9시 이후 문을 닫게 됩니다. 기독교 및 천주교 등의 종교 시설에도 비대면을 통한 온라인 예배 전환을 요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치며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폐업을 하거나 심각한 수준의 경제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폐업지원금 신청 내용도 있으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연말이 되면 백화점이나 마트와 같은 유통업계와 외식업계 등등 매출액이 올라가고 사람들도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시즌인데요. 이번에 확산 된 코로나로 더욱 더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 분들은 힘들어지겠습니다. 임대료 및 대출이자 등등 힘든 고비가 많겠지만 힘든 시기 어떻게든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