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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및 피나클랜드 데이트 코스

by Klero 2019. 5. 22.
커플 당일치기 여행 추천, 아산 지중해마을&피나클랜드


이번에 당일치기 국내여행으로 아산을 다녀왔습니다.

충청남도 지역인데요. 오랜만에 서울, 경기권이 아닌

서울 밑에 지역으로 놀러 갈만한 여행을 찾아보다가

아산 지중해마을과 피나클랜드를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터지게 먹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참 즐거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 날

비가 조금씩 왔다 안왔다 해서 날씨가 밉기도 했지만

또 어느 한편으로는 덥지 않아 좋기도 했습니다.



저는 차를 끌고 갔는데요.

아산 내려갈 때는 기흥 휴게소를 들리고 서울로

올라갈 때는 죽전 휴게소를 들렸습니다. 죽전휴게소는

푸트코트가 신기한 방식이더군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고, 식판으로 원하는 음식을 달라고 또는

자율 배식 후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별로 였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다 가격이

있어서 오히려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쨋든 아산 국내 당일치기 여행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지중해마을은 크게 볼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식의 건물들이 참 예뻐서 보기 좋았구요.

무엇보다 이런 예쁜 건물들에 음식점과 카페가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카페가 엄청 많은데 정말 다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예뻤습니다.



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및 피나클랜드 데이트 코스



참고로 지중해마을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공터 같은 곳인데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만 주위에

은근히 주차할데가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거라 생각됩니다.


지중해마을 건물들이 참 예쁘지 않나요?

밤에는 전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더욱 아름다운 

지중해마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낮에도

유럽식 건물들이 충분히 예뻤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


지중해마을에는 음식점이 참 많았는데요.

여기 오기 전에 일본식 라면을 먹기로 결정하고 왔는데

막상 오니 음식점이 많아서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고 결정장애가 올뻔 했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잘 견디고 원래 가기로 했던 일본식 라면을

파는 멘야마쯔리로 가서 돈코츠라멘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7500원이었습니다. 넘나 맛있었습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찐한 돈코츠라면 맛이었습니다. 




지중해마을은 건물들 사이사이 길이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건물들 사이에 예쁘게 길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그래서 굳이 큰 길로 안가도 건물들 사이사이 조그만한

길을 통해서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만 봐도 시원해 보이고 너무 아름다워 보이며

꼭 한번 저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및 피나클랜드 데이트 코스



지중해마을은 카페도 정말 많았습니다.

카페들 마다 분위기 있게 예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카페가 많다보니 카페마다 독특한 개성과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카페를 둘러보다가 사람도 적당하고

괜찮아 보이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어디 카페인지 

기억이 안나에요 ㅠㅠ 신기한건 커피 안에 동그랗고

커다란 얼음 한덩어리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지중해마을을 잘 둘러보고 피나클랜드로 향했습니다.

피나클랜드가 하절기에는 18:30분 마감이기 때문에

15시 넘어서 얼른 피나클랜드로 이동했습니다.

지중해마을에서 차로 25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피나클랜드 주차장은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엄청 넓습니다. 엄청 넓으며 만약 주차장 꽉 차도

근처에 주차할 데가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전혀 안하시고 방문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피나클랜드에 주차하고 표를 사기 위해 매표소 입구로 

가다보면 피나클랜드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은근히 넓습니다. 그리고 구경할 수 있는 길이 엄청

많습니다. 길이 정말 여러 갈래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도 가보고 저 길도 가보고 다양한 길로

갈 수 있으며 길 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존재합니다.




아산 피나클랜드 위치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피나클랜드에 입장 후 찍은 호수 사진입니다.

호수에는 오리들이 수영을 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대인 입장료는 8000원이었습니다.

매표소 부근에는 크게 지어 놓은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아서 무엇을 파는지 가격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식사 종류도 팔 것 같네요.


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및 피나클랜드 데이트 코스



아름답지 않나요?

밑에서 피나클랜드의 바람개비가 있는 위를 향해

찍은 사진인데요. 지그재그로된 길을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면서도 샛길도 많고 구경할 거리가 정말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개비 있는데가 꼭대기가

아닙니다. 위로 쭉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그재그로된 길을 올라가다가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지그재그로 된 길이

좀 잘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지만

위에 바람개비 처럼 생긴게 보이시죠? 바람이 불면

저 바람개비가 돌아가는데 마치 놀이기구 같더군요.




바람개비를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신기하게 생겼죠? ㅎㅎ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더군요.

물론 저도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저 바람개비가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멋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뭔가 애매한데 실제로 보면 뭐랄까

듬직하며 돌아갈 때는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이번에는 바람개비가 있는 위치에서 아래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지그재그로된 숲길이 보이네요.

참고로 이렇게 길이 지그재로로만 되지 않습니다.

옆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샛길이 많이 있구요

완전히 탁 트인 잔디 언덕으로 된 길도 있습니다.



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및 피나클랜드 데이트 코스



마침 비가 와서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밑에 있는

의자에 앉아 조그만한 분수대를 감상했습니다.

이 분수대도 실제로 보면 정말 예뻤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나무 밑에서 피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는 분수대는 마치 영롱하면서

그동안 쌓인 피곤을 날려주는 느낌을 들게하였습니다.




바람개비 언덕에서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 때도 여러 갈래의 길을 통해서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빨간색 하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나타납니다. 또한 바람이 불면 옆에 물건들이 신비한

소리를 내면서 찰랑찰랑 움직입니다.




여기서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종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꼭대기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종은 실제로 칠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종 치는걸 보면서 장난으로 너 인생 종쳤네라고

장난쳤다가 맞을뻔 했습니다. 아니 맞았습니다. ㅠ_ㅠ




내려오면서 지그재그길이 아닌 옆에 샛길로 다니다가

자작나무 나무가 있는 숲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자작나무 숲을 보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겁니다. 자작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여기 피나클랜드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마침 사람도 없어서 여기서 정말 많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피나클랜드는 위 사진 말고도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할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만약 피나클랜드를 방문하신다면 핸드폰 또는 카메라의

밧데리를 충분히 충전하시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커플 국내 여행으로 아산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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