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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남양주 카페 나인블럭 북한강점 (겨울 데이트코스 및 전망 좋은 카페)

by Klero 2018. 12. 2.
남양주 카페 나인블럭 북한강점 (겨울 데이트코스 및 전망 좋은 카페)


남양주에 있는 나인블럭 북한강점 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남양주 근처에 나인블럭 카페가 많더군요. 

나인블럭 뷰, 나인블럭 북한강점, 나인블럭 서종점 중에 고민하다가

북한강이 잘 보일 것 같은 나인블럭 북한강점으로 고고 했습니다.


아래는 나인블럭에 도착한 정면 건물 사진입니다.

덩쿨이 뭔가 밤에 보면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름에는 시원한 초록색으로 덮어져 있어 엄청 예쁘다고 하네요.

저는 겨울에 와서 여름에는 어떻게 되는지 보진 못했지만

내년 여름에 방문해서 겨울 모습과 비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오후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발렛파킹을 다 해주기 때문에 차키만 차에 두고 가면

알아서 주차 다 해줍니다. 대신 발렛파킹비 2000원을 지불하셔야 됩니다.




건물은 1층, 2층, 3층, 4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2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북한강 가까이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따뜻했는데 앞으로 더 추워지면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는 힘들긴 하겠네요.

   

참고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7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7500원 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따뜻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7000원이었습니다.

빵 종류도 많았는데요. 제가 주문한 초코 슈 빵은 58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 카페 가격에 비교하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연인 또는 가족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며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 북한강을 바라보며 대화도 많이하고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웃기게 찍힌 사진이 많다는건 함정...


저는 저기 초코 슈 빵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엄청 달면서 느끼하지 않은 딱 적당하게 단 맛, 특히 빵 안에 슈크림도

엄청 많이 들어있구요. 이 슈 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꼭 한 번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나인블럭 건물의 뒤태입니다. ㅋㅋ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건물의 뒷모습을 촬영해봤습니다.

여름이 되면 초록색으로 뒤덮인다던데 참 궁금하긴 하네요.
여름에는 건물 뷰도 아름다운 카페가 되나봅니다.

   
 

또한 나인블럭에 처음 방문하면 야외로 나가는 밑에 층과,

주문을 할 수 있는 층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저희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쪽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북한강 뷰가 또 예술이기 때문에 꼭 올라가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ㅎㅎ




야외 테이블을 떠나 3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북한강이 보이는

야외 정원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예쁘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밑에 층과, 주문을 할 수 있는 2층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3층과 4층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분명 계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층입니다.

왼쪽에는 실내로 들어가는 문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실외만 존재하는

3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3층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아주 대 놓고 둘 만의 장소인마냥

신나게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4층입니다.

4층에는 실내로 통하는 문이 있긴한데, 도어락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층에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무 판자가 뭔가 무섭기도 해서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북한강 뷰좀 보고 사진 몇 장 촬영하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ㅎㅎ




4층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테이블에 카페라뗴와 카푸치노를 올려 놓고 찍어봤습니다.

딱 봐도 분위기 좋아 보이지 않나요?

느긋하고 여유로와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밑에 야외 정원을 촬영해봤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야외가 북적이겠지만

평소보다 날씨가 따뜻했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실내에 있고 싶긴 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근데 별로 춥지도 않고 오히려 야외에 나오니 더 좋았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으니 북한강이 더 잘 보여 전망이 매우 좋고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층에서 촬영한 북한강 모습

저 멀리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보이네요.

물에 한 번 빠지던데 춥지 않을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이 사진은 잘 기억안나는데 아마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쪽에서

촬영한 사진 같습니다. 이 날은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이어서

하늘이 화창하고 예뻤습니다.

특히 북한강에 비춰지는 산의 모양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4층에서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흠.. 얼굴은 바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ㅎㅎㅎ

강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3층 실내로 들어와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옛날 커피머신 기계처럼 생긴 유물 같은 것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옆에 벽 때문에 뭔가 고대 유물 같은 느낌이네요.




겨울에 연인과의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하고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 단위로 와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일에 쪄든 삶을 탈피하여 느긋하게 북한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니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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